태국케이블파크 원정을 겸한 지인들과의 조인트태국여행
여러가지 이유로 일행들과 모든일정을 맞추진 못했지만 어쨋든 제주항공 특가이벤트(TAX빼고 9.9만/인)로
항공권 경비를 줄인 대신 일행들이 오기전 공항에서 가까운 타코레이크 케이블파크와
아름다운 백사장의 코사멧을 들르기로 일정을 짜고 일행보다 먼저 태국으로 출발하였다.
[경전철(김해시청 → 김해공항)로 공항가기]
지인의 추천으로 김해시청인근에 주차를하고 경전철을 타고 공항으로.. 경전철 운행주기가 빈번하여 경전철역 주변에 주차할곳만 있다면 비싼 주차비를 내느니 경전철 이용도 편리할 듯하다.
[제주항공타고 태국으로..]
저가항공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친절하면서 깔끔하고 심플한 서비스.. 비즈니스석에 탈게 아니라면 굳이 고가의 항공편을 이용할 필요가 없을것 같단 생각이 든다. 물론 다른저가 항공에 비해 더 깔끔하고 국내 항공사라 이용이 편리하기 때문일수도..
웨이크보드 데크는 바인딩 불리하여 엣지백과함께 스노우보드백에 넣고 바인딩,헬멧,라이프자켓 등은 망가방에 넣어 화물로~
(케리어백 없이 데크를 들고갈시 따로 박스포장 등이 필요할수 있으니 미리 준비할 것, 딱딱한 헬멧도 기내반입은 불가~!)
[태국 유심 트루무브 사용하기]
필리핀여행시 유용하게 사용했기에 이번에도 현지유심을 사용하기로..
필리핀은 유심과 프리페이드 카드 구하기가 불편하여 국내에서 구입해 나갓으나
태국은 공항 로비 및 현지 곳곳에 있는 세븐일레븐에서 구입할수 있기에 무작정 나가서 공항에서 구입!!
2011년 11월 이후 출시(리퍼포함)된 폰들은 컨트리락이 필요없단다.
공항의 트루무브 부스에가서 유심과 선불카드(유심49밧 + 선불150~1,000밧)를 구매하니 충전까지 해준다.
충전후 '#123#+통화' 으로 충전액 확인이 가능하고
'9787'번에 문자 'D2'를 발송함으로써 2G인터넷 일정액(현지시간 00시~24시)을 사용할수 있다.
주의할것은 위 그림의 문자내역과같이 이용가능시간알림문자가 오기전에는 데이터 사용량이 별도로 과금된다..
(이것땜에 선불요금이 모자라 나중에 따로 편의점에서 50밧을 충전함)
[타코레이크 주인장의 픽업(Airport → Taco)으로 숙소이동]
타코레이크는 공항에서 직선거리 10km이내에 있지만 특이한 도로구조때문에 20km가량 돌아가야한다.
게스트숙소는 케이블파크 스타티포인트 대각선 반대쪽에 위치하는데 숙소에서 파크까지 도보로 10분정도 걸리는듯..
하지만 내년중에 파크이용이 편하도록 파크쪽에 숙소를 추가증설 계획이라고..
[타코레이크 케이블파크(Tacolake) 게스트하우스]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tacolake)이나 메일(tacolake@gmail.com)로 예약가능한 게스트 하우스.
방 갯수는 많지않아 예약이 필수!
침대,거실,욕실,주방으로 분리된 가정식 구조의 게스트하우스. 묵은 개실은 900밧의 스튜디오룸.
파크는 반대쪽 모서리라 도보 10분정도 걸어야하지만 1층에 사시는 너무너무 친절하신 주인장에게 얘기하면 픽업도 해주신다.
왼쪽 아래는 게스트하우스 이용객에세 주는 케이블 할인쿠폰(500밧/인 -> 200밧/인)
[타코레이크 케이블파크(Tacolake) 즐기기]
타코레이크(http://www.tacolake.com) (평일 12:00 a.m. – 06:00 / 주말 10:00 a.m. – 06:00)
175/1 Moo 12 KM 13, Bangna-Trad Rd, Bangphli, Samut Prakarn,, Bang Phli, Thailand 10540
평일엔 12시부터 이용가능하다는 짧은 운영시간의 단점이 있지만 가격은 태국에서 가장 저렴하다. 2시간 300밧, 종일 500밧이지만 하루 700~900밧정도인 게스트하우스 숙박객은 종일 200밧/인으로 이용가능한 쿠폰을 준다. 하루 8천원꼴.. 대박!!!ㅎ
대신 시설이 조금 노후하고 열악함은 감수해야한다.
(지도상 왼쪽아래 스타팅포인트를 기준으로 반대쪽에 'ㄱ'자 모서리에 빠지면 올라갈수 있는 길이 없어 'ㄴ'자 모서리까지 헤엄쳐서 나와야 하고, 타이웨이크 같은 픽업도 없다.ㅎ)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때문인지.. 비교적 가까운거리 때문인지 초보나 서민들이 많이보인다. 덕분에 잘 못타도 주눅들지 않고 사람이 많아도 회전이 빠르다..ㅋㅋ 대신 반대쪽에 양 모서리에 보행로가 없어 건너편에 빠지면 한참을 헤엄쳐와야 하므로 호수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건너편 라이딩시엔 빠질까봐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걱정했던것 보다 의외로 쉽게 타코 케이블에서의 적응과 첫 라이딩을 무사히 마치고 관광을 위해 숙소로 돌아가는길..
[택시(Taco → Kaosan Road)]
5시까지 라이딩 후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께 부탁하여 콜택시(Taco → Kaosan Road)를 이용하여
카오산로드(Kaosan Road) 인근의 킨롬촘사폰(Kinlom Chomsapon)에서 저녁 후 걸어서 카오산로드로 이동후 관광!!
택시를 탄 6~7시사이는 러시아워라 태국 구시가지 최대정체시간, 타코에서 카오산까지 고속도로요금포함 300밧이상~
[킨롬촘사폰(Kinlom Chomsapon)에서 저녁식사]
태국 공주가 가끔 즐기다는 짜오프라야 강변의 운치있는 레스토랑 '킨롬촘사폰'
태국여행 중 여러 레스토랑을 들르면서 느낀것 두가지, 레스토랑들은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지 않다는것. 여러사람이 추천하는곳도 개인의 입맛에 따라 다를수 잇다는것. 세부여행시 추천식당들이 모두 만족 스러웟던것에 비해 태국음식들은 개인적으로 30~40밧의 팟타이 등 1/10 가격의 길거리 음식이 더 맛잇었다. 이런 물가차이가 너무심해서 빈부격차가 피부에 느껴졌다.
위 사진에 국같이 보이는 똥냠꿍은 '팍시'를 빼달란 얘기를 깜빡하고 시켰는데 거의 먹지못하고 남겼다. 아~ 팍시...ㅠㅜ
[카오산로드(Kaosan Road) 즐기기]
구글지도를 보며 도보로 카오산로드로 이동. 밤에 찾아 그런지 러닝맨이나 여행다큐와는 다른 분위기였다.
해물팟타이 30~40밧, 바나나팬케익 20~30밧, 맥주 60~100밧, 망고스틴 1kg에 35밧, 발맛사지 100밧 수준..
짝퉁인지 공장에서 빼돌린건지 모르지만 빌라봉 등 메이커 보드숏도 살수 있다.
신상디자인 4~500밧, 이월디자인 3~400밧 정도에 구입가능한듯 한데 지인에 의하면 MBK(마분콩)에서의 네고가 더 편하다고.
[택시(Kaosan Road → Taco)]
12시가 넘어 택시를 타고 타코로 복귀, 타코는 공항도 아니고 외져서인지 택시기사들이 미터기운행을 꺼리거나 추가요금을 요구하는경우가 많다. 300밧 밖에 없다고 우기며 여러 기사들과 실갱이 끝에 300밧에 오긴했는데 기사가 톨비별도 300밧으로 잘못알아듣고 오는길에 톨비만 120밧으로 써버리고 남은 180밧을 주니, 첨엔 어의없어하더니 나중에는 아침밥값은 있냐며 불쌍해 하더라는.. 암튼 유턴이 거의 없는 특이한 도로구조덕에 가는거리보다 오는거리가 더 길엇기에 미안했다.
(주의할 것은 대로에서 타코레이크 숙소사이 골목에 개들이 많아 위험할수 있으니 가깝다고 걸어가지말고 택시로 숙소까지 들어갈것.. 개들이 짖으며 달려드는통에 십년감수했다.;;)
지도상에서 사진위치보기 : http://www.panoramio.com/user/6508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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