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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국내여행일기/부산/경남권

120311 창원 봉암저수지 둘레길 방문


   
명 칭 마산 봉암수원지 (馬山 鳳岩水源池)
종 목 등록문화재  제199호 
수량/면적 저수량 600,000㎥, 제방높이 23m, 제방길이 73m
지정(등록)일 2005.09.14
소 재 지 경남 창원시  봉암동 88

 이 수원지는 1930년 일제 강점기 당시 마산에 거주하던 일본인과 일제 부역자들에게 물을 공급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석재를 직사각형으로 반듯하게 가공하여 돌과 돌 사이에 모르타르를 채워 댐을 쌓았으며, 석재를 경사지게 쌓아 올라가다가 상부 2/3 정도 지점에서 수직으로 쌓아 구조적으로 안정된 느낌을 준다. 이 지역 대다수의 시민들이 우물물을 길어 먹던 상황에서 건립된 수원지이며, 당시의 댐 축조 기술을 잘 보여주고 있다.

 지인들의 적극 추천으로 벼르고 벼르다 찾아가게 된 봉암저수지 둘레길은 1.5Km 이며 조선시대에 완공된 후 가을 등산산책코스로 유명한 주왕산의 '주산지'와도 흡사하며 둘레길내내 빼어난 경관이 함께하는 곳이다.
 찾아가는길은 마산 자유무역지역2공구 부산은행 맞은편의 아름다운교회 인근에 주차후 등산로를 따라 10분 남짓 올라가면 다다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