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남측 주거지를 관통하는 항공기 항로

직장 본사가 수도권 서남쪽인 관계로 전세만기되기전 이사를 준비하느라 집을 보러다니는데

위치가 맘에 들면 가격이 맞지않고 가격과 위치가 맘에들면 학군이나 생활여건을 이유로 주위분들이 비추..

지역이 특정되지 않으면 집구하기가 쉬울줄 알았더니 왠지 더 힘든거 같다..;;

알아보다 알아보다 목동인근지역에서 왠만한지역 15년차 아파트보다 훨씬 저렴한 새아파트 물건을 알게되었다.

지하철이 조금 거리가 있고 세대수는 많지 않지만 입주한지 얼마되지 않은 새아파트이고 공원 및 공공시설 등 주변여건도 괜챃아 맘에들었는데 최근 경기문제로 매매가 정체된 상태에서 급급매로 나온거 랜다. 물론 최근 거래도 그 수준인거 같다..ㅎ

그래도 싸니까 어느 정도 결정해야되겠다고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단지를 둘러보는데 ..

머리위로 비행기가 . . . . . 잠시후 또 한대가 . . . . . 그리고 잠시후 또 한대가 . . . . . .

이때부터 머리가아파 지나가는 주민들에게 물어보고.. 집주인에게도 물어보고.. 부동산에 물어보고 하니

국제선은 인천공항으로 많이 옮겨가 줄어든 상태이고 집안에서 방음으로 소리가 크지않고 적응되면 괜찮다곤 하는데

은근히 신경쓰여 더 알아보니.. 이런게 있네..

전체적으로 이런 식이니까 서서울 생활권이라고 불리는 곳은 비행소음이 있다는 이야기

이렇게 보니 서울에선 5호선 김포공항역, 2호선 신정네거리역, 양천구청역, 1호선 구로역, 7호선 남구로역, 대림역인근

수도권으로보니 광명, 과천, 안양쪽도 영향권인데 나름 싼지역들이 이런 문제가 있다는건 이해되지만

나름 비싸다는 목동, 과천지역도 직간접 영향권이란것에 놀라울 뿐이다.

목동 인근의 신정뉴타운 위로도 지나가고.. 최근 입주하는 개봉푸르지오 근처로도 지나가고

의외로 입주예정자들로부터 말이 많던 마곡택지는 조금 거리가 있어 간접영향권으로 봐야 할 듯..

암튼 서울 외곽의 넓은 새집, 서울 안쪽의 교통현하지만 좁고 낡은 집... 마구마구 고민이다. ㅠ.ㅠ;

아래는 참고한 블러그에 있던 기타 정보들..

※ 김포공항 동쪽항로 이용시

※ 김포공항 서쪽항로 이용시

AIP (Aeronautical Information Publication) - 항공로 정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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